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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영리병원 발언 '논란'

김찬년 기자 입력 2015-08-10 00:00:00 조회수 100

◀ANC▶ 영리병원을 도입해야 제주도가 발전하는데 왜 반대하는지 답답하다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리병원을 반대해온 시민단체는 물론 야당도 당론이 잘못된 것처럼 매도한 비신사적 발언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헬스케어타운 공사가 한 창인 서귀포시 토평동 일대. 중국 부동산개발업체인 녹지그룹은 이 곳에 성형외과와 검진센터 등을 갖춘 영리병원을 짓겠다는 사업계획을 제출했습니다. (S/U)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사업 승인 심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최근 의료시설에 대한 건축 허가를 승인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승인이 떨어지면 바로 영리병원 공사가 시작된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제주를 방문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무슨 이유로 영리병원을 반대하는 지 모르겠고,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라고' 영리병원 도입에 반대하는 야당과 시민단체를 비판했습니다. ◀SYN▶김무성/새누리당 대표 "서비스 산업발전법에 의료 보건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우리나라 야당이 발목을 잡고 합의를 안해줍니다. 그 이유를 저희들은 모르겠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김 대표가 제주도민들을 미개한 사람 취급하듯 영리병원 반대 목소리를 폄훼했다며 반발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김 대표가 야당의 당론이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잘못된 것으로 매도한 것은 비신사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전화INT▶강창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위원장 "영리병원 자체에 대해서도 도민 여론이 안 좋은데 제주도에 내려 와서 여론도 정확히 수렴도 안 해보고 영리병원 해야 된다며 제주도민을 욕되게 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해야 될거에요." 집권 여당대표의 발언으로 영리병원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영리병원을 승인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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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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