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늘었지만 관광업체들은 업체 난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최근 도내 500개 업체를 상대로 지난해 경영상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58%가 일년 전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했고, 호전됐다는 응답은 11%에 그쳤습니다. 경영상태가 악화된 이유로는 33%가 과당경쟁을 꼽았고, 세월호 참사 영향이 21%였습니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도내 여행업체는 946개로 일년 전보다 11%, 관광숙박업체는 745개로 2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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