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여객선의 선령 기준이 강화되면서 제주 기점 여객선들도 운항 중단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은 최근 30년에서 25년으로 바뀐 선령 기준을 적용하면 2천 20년까지 제주 기점 여객선 8척이 운항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선박은 제주 노선 여객의 77%와 차량의 74%가 이용하고 있어 새로운 선박으로 대체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운송난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