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리포트)체류 시간 더 짧아지나?

김찬년 기자 입력 2015-10-21 00:00:00 조회수 96

◀ANC▶ 그동안 크루즈 여객선 승객들은 국제선 터미널이 없어 배 안에서 간단한 심사만 받아 왔는데요. 터미널이 문을 열면서 출입국 심사와 세관검사가 시작됐는데,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짧아진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크루즈 여객선에서 내린 외국인 승객들이 국제 여객선터미널 안으로 들어갑니다. 열감지 카메라로 검역을 받고 출입국심사와 세관 검사까지 마친 뒤에 제주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배 안에서 간이형식으로 이뤄졌던 심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된 겁니다. ◀INT▶ 시베리노 팔롬바/코스타 빅토리아호 선장 "짧은 시간에 놀라운 시설의 터미널을 만들어 우리가 쓸 수 있게 해줬습니다. 매우 인상적이고 제주가 자랑스럽습니다." ◀INT▶현공호/제주도 해양수산국장 "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됨으로써 크루즈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됩니다." 문제는 출.입국 심사는 물론 면세품 화물검사가 강화되면서 5,6시간에 불과한 제주 체류시간이 더 짧아진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관광을 마친 뒤 출항 30분 전까지 돌아왔던 승객들은 앞으로는 2시간 전에는 돌아와야 합니다. 크루즈 2척 이상이 몰릴 경우 제주관광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기항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SYN▶여행사 관계자 "내려오는데 2시간, 타는데 2시간. 이 배가 지금 6시간 주거든요. 2시간 가지고 투어가 됩니까?" 특히, 체류시간이 짧아질 경우 골목상권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도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어 관광업계의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ND▶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