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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성산읍에 제2공항 건설

김찬년 기자 입력 2015-11-10 00:00:00 조회수 161

◀ANC▶ 정부가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제주 제 2공항을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는 2천 25년 이전까지 공사를 마친 뒤 기존 제주공항과 함께 제주에 두개의 공항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선택된 최적의 대안은 제 2공항 건설이었습니다. 제 2공항 건설이 환경 훼손과 공사비용이 적고 2개의 공항 운영에도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 기존 공항 확장은 대규모 바다매립에 따른 환경훼손과 공사비용 문제로, 신공항 건설은 기존 공항 폐쇄에 반대 여론이 많다는 이유로 제외됐습니다. 제 2공항 최적 입지로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일대가 선정됐습니다. 제주공항과 항로가 겹치지 않고, 기상 여건이 좋고 환경훼손과 소음피해가 다른 지역보다 적다는 것니다. ◀SYN▶ 김병종/한국항공대 교수(연구용역 책임자) "곶자왈과도 중첩되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경관, 생태계, 지하수 보존지역에 대해서도 훼손이 최소화되는 곳이 신산의 위치가 되겠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제 2공항의 수용능력이 연간 2천 500만명으로 제주공항보다 25% 가량 많다고 밝혔습니다. 활주로 1개를 갖춘 500만 제곱미터 규모의 공항을 짓는데 4조 천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4시간 운영 여부와 제주공항과 역할을 어떻게 나눌지는 건설 단계에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SYN▶손명수/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 "제2공항도 24시간 운영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저희가 건설 단계에서 여러 가지 소음 문제를 감안해서 운영시간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국토부는 올해 말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2천 25년에 제 2공항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주공항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수용능력을 늘리는 단기대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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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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