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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황교안 "4.3 재심사 강행"

조인호 기자 입력 2016-02-01 21:30:26 조회수 123

◀ANC▶

황교안 국무총리가
제주 4.3 사건 일부 희생자들에 대한
사실조사와 재심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총선을 70여 일 앞두고
4.3 문제가 지방정가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 4.3 사건 희생자를 최종 결정하는
4.3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재심사에 대한
공식입장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C/G) 황교안 총리는
더불어 민주당 김우남 의원의 서면질의에 대해
새로운 자료가 추가로 발견된 것이 있다면
다시 심의를 거쳐 논란과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화해와 상생의 정신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수단체가 좌익활동이 의심된다며
민원을 제기한 53명은
새롭게 제기된 주장이 있기 때문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작업은
4.3 위원회의 업무라는 것입니다.

(C/G) 특히, 한 두명이라도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훼손한 인물이 있다면
심의를 통해 희생자에서 제외하는 것이
대다수 4.3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새누리당 제주도당도
도민 공감대 없는 사실조사와
재심사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했지만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였습니다.

황우진 사무처장 ◀INT▶
"더이상 제주 4.3이 정치공세의 수단으로 악용되서는 안 되며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제주 발전과 통합의 정신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김우남 의원 ◀INT▶
"유족들도 반대하고 법적 근거도 명백하지 않은 사실을 (황교안 총리가) 지시함으로써 화해와 상생이라고 하는 4.3의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다)

(S/U)
"특히, 4.13 총선을 열흘 앞두고 열리는
4.3 국가추념식에는 여.야 지도부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어서, 4.3 문제는
뜨거운 선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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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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