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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부영호텔 단지 심의 통과

김찬년 기자 입력 2015-12-18 00:00:00 조회수 115

◀ANC▶ 주상절리대가 있는 해변에 들어서 경관 사유화 논란이 일었던 중문 부영호텔 단지가 건축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해안 경관을 볼 수 있도록 보완대책이 마련됐다지만 경관훼손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주상절리대와 한라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 부영호텔과 컨벤션센터 동쪽으로 30만 제곱미터 부지에 호텔 4개 동을 더 짓는 부영호텔 단지 사업이 제주도 건축교통 통합심의를 통과했습니다. (S/U) "호텔이 들어서게 될 사업부지입니다. 호텔 4동이 이 해안선을 따라 세워지게 되면 바다 조망과 한라산 조망을 중간에 가로막게 돼 경관 사유화 논란이 계속돼왔습니다. 이에 부영호텔은 건물 4개를 6개로 나눠 간격을 더 넓히고 바닷가쪽 정원을 개방한다는 보완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심의위원회는 진입로 교차로를 더 넓히고 건축물 색깔은 자문받아 결정하는 조건으로 동의했습니다. ◀INT▶강창석/제주도 디자인건축지적과장 "그 공간(부영 호텔 정원)은 개인 소유지만 주민들이라든가 관광객들을 위해서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방 조치를 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35미터인 건축물 높이나 객실 수는 그대로인데다 해안 전체가 사유 시설로 바뀌어 경관 사유화 논란은 여전합니다. ◀INT▶김정도/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 "지역의 경관자원이라든가 환경에 전혀 안 어울리는 건물일 수밖에 없고 더 나아가서는 이 지역 같은 경우는 부영에 종속돼 있는 그런 종류의 형태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부영호텔은 다음달 건축 허가를 받아 내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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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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