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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체 농지·주택 공급"

김찬년 기자 입력 2015-12-22 00:00:00 조회수 135

◀ANC▶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주민들에게 대체 농지와 주택을 공급하고 외지인과 토지 보상을 차별화하겠다는 보상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깃발을 휘날리며 제주도청 앞으로 모이는 수 십대의 차량들. 온평리 주민 300여 명이 제2공항 반대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모인겁니다. *** 이펙트 *** "절대 안돼! 절대 안돼! 절대 안돼!" 주민들은 마을의 45%가 공항에 수용돼 두 동강 나고, 농지를 빼앗긴 농민들은 일자리를 잃게 된다며 결사 반대를 외쳤습니다. ◀SYN▶이승이/온평리 비상대책위원장 "농지가 수용된다면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농사의 방법이나 농민의 능력을 예고 없이 해고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제주도는 보상 대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피해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대체 농지를 구해주고 새로운 터전을 만들 수 있도록 택지와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겁니다. 실제로 농사를 짓거나 살고 있는 주민들과 외지인 사이에 토지 보상도 차별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YN▶원희룡 제주도지사 "거주 여부, 연고 여부와 관련해서 이런 게 없을 경우에는 국토부에서 법적으로 보장된 토지 협의매수 가격 외에는 우리 도가 책임져야 할 하등의 이유도 없고 책임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주도가 농지나 주택을 직접 지원해주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법적 보상금으로 살 수 있는 대체지역을 알아 봐주는 선인데다 보상 대상도 공항 예정부지에 포함된 주민들로 한정돼 반발을 가라앉히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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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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