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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돌이 잘 지내니?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1-16 00:00:00 조회수 95

◀ANC▶ 제돌이와 태산이 복순이. 모두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인데요. 야생에 적응한 이 돌고래들을 만나기 위해 시민들과 환경운동가들이 직접 서식지를 찾았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가두리 밖으로 유유히 사라지는 남방큰돌고래. 불법포획돼 공연에 쓰였다가 6년 만에 야생으로 돌아간 태산이와 복순이입니다. 2천13년 제돌이를 시작으로 모두 남방큰돌고래 5마리가 제주 앞바다에 방류됐습니다. 방류 현장을 다시 찾은 사람들. 환경운동가와 시민들이 야생에 적응한 제돌이와 태산이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겁니다. 이들은 태산이가 방류된 함덕포구에서 제돌이가 돌아간 김녕리 포구까지 걸으며 남방큰돌고래의 삶과 서식 환경을 배웠습니다. ◀INT▶김미라/서울 동작구 "(돌고래에 대해) 막연하게 일반인으로 생각하면 귀엽고 만져보고 싶고... 그게 욕심이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제주에서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돌고래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시민들이 참여하는 서식지 답사는 국내 최초로 돌고래 해방운동을 시작한 환경운동단체가 마련했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남방큰돌고래의 서식처인 제주 바다를 각종 개발로부터 지키고 환경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섭니다. ◀INT▶조약골/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 "지금은 아직까지 멸종 가능성이 있고요. 그만큼 제주 생태계가 잘 보존이 되어야지 돌고래들도 안심하고 개체 수를 늘릴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제돌이와 태산이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남방큰돌고래와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한 이번 답사는 연말까지 4차례에 걸쳐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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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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