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됐는데요. 첫 날 7명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제주지역 정가도 서서히 총선 정국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제주도 선거관리 위원회. 등록 첫날 제주시 갑 선거구에 3명과 을에 2명, 서귀포시 선거구 2명 등 모두 7명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예비후보자가 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제한적인 범위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합니다. 제주는 내년 총선에서도 선거구가 바뀌진 않지만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 논의가 지연되면서 예비후보자들의 선거 운동에는 차질이 예상됩니다. ◀INT▶ 강동완/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12월 31일까지 선거구 획정이 안 되면 1월 1일부터는 기존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전면 금지가 되고 후원금을 받은 부분도 반환을 해야 되는 등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 예상자는 모두 20여 명. (CG) 제주시 갑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5명과 새정치민주연합 2명, 무소속 1명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6명과 새정치민주연합 2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재윤 의원이 의원직을 잃어 무주공산이 된 서귀포시 선거구에는 모두 6명의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CG) 내년 총선에서는 현역 의원 2명의 4선 달성과 새누리당이나 정치신인들의 여의도 입성 여부가 큰 관심사입니다. 또, 안철수 의원 탈당에 따른 향후 정계 개편도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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