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리포트) 신년기획1. 30대가 몰려온다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1-05 00:00:00 조회수 147

◀ANC▶ 최근 제주 이주 열풍과 함께 달마다 3천여 명이 제주로 삶의 터전을 옮기고 있는데요. 2천 16년 새해를 맞아 제주 이주 열풍을 진단하는 신년기획 뉴스 오늘은 첫 순서로 어떤 사람들이 왜 제주로 오는지 김찬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2년 전 제주에 정착한 김경민씨. 서른 셋, 젊은 나이에 부인과 함께 제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펜션과 식당을 운영하기 위해 분주한 새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치열하고 각박했던 도시 생활을 접고 제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겁니다. ◀INT▶김경민(35) 조은하(39)/제주 정착민 "좀 더 여유롭게 가족들이랑 시간을 보내고 아기랑도 같이 더 오래 있을 수 있고, 그런 것들을 계속 꿈꾸고 있고, 지금도 실천하고 있고 그렇습니다." (S/U) "이런 이주 열풍 속에 제주 인구는 지난해만 만 4천 명이 넘게 늘었습니다. 2천13년 60만 명을 돌파한 지 불과 2년 만에 64만 명을 넘어선 겁니다." (CG IN) 2천년대 들어 줄기만 하던 제주 인구는 제주 올레 열풍이 불고 연예인들의 제주 생활 등이 대중 매체에 주목받기 시작한 2천 10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특이한 점은 30, 40대가 10명 중에 6명 꼴로 늘어나는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한 점입니다. 이주 동기도 과거처럼 경제적인 이유가 아닌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과 제주의 자연 매력이 절반을 넘어 문화 이주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CG OUT) ◀INT▶황경수/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카페라든가 공방이라든가 이중섭 거리에서 작은 상품을 팔기라든가 이런 쪽의 성공 케이스가 많이 알려지면서 3,40대 들이 귀농이라기보다는 제주도로 이주하고, 그 속에서 찾았다고 보고요." 경제활동이 활발한 젊은 이주민들이 늘면서 제주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