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유일한 교육기관인 마라분교가 재학생이 한명도 없어 개교 54년 만에 휴교하게 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마라분교는 올해 한 해동안 휴교한 뒤 신입생 1명이 입학하는 내년 3월에 다시 문을 열게 됩니다. 지난 1958년 개교한 마라분교는 학생수가 한때 20여명에 이르기도 했지만 1990년대 들어 한 자릿수로 줄었고, 최근에는 전교생이 1명인 나홀로 학교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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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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