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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리포트) 대기승객 수송 오늘 마무리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1-27 00:00:00 조회수 60

◀ANC▶ 32년 만의 폭설로 고립됐던 제주공항에서 이틀째 밤샘수송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오늘까지 대기승객들이 대부분 제주를 빠져나가면서 이번 사태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승객들로 북새통을 이룬 공항 대합실. 발이 묶였던 관광객 수 만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항공기 운항은 완전히 정상을 되찾으며 이틀동안 300여 편이 투입돼 승객 7만 여 명이 제주를 빠져나갔습니다. ◀INT▶강신영/인천광역시 "우리가 이틀 더 연착돼서 기분은 아주 좋고, 나머지 친구들 식구들 다 인천에 있기 때문에 고향품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돼요." (S/U) "승객들이 조금씩 빠져나가기 시작하면서 오후부터는 공항대합실에도 조금씩 여유가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표를 구하지 못한 대기자들은 항공권 구하기 전쟁을 치렀고 예매 창구 곳곳에서 고성이 오고 갔습니다. ◀SYN▶항공사 관계자 탑승 대기자 "저희는 노력을 한 거예요. 특별편 증설해도 뭐라고 하면 어떡합니까? (증설하는 것 때문에 뭐라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왜 룰을 제 맘대로 바꾸냐는 말이에요.)" 사흘째 운항 중단으로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들도 불편을 겪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INT▶탕옌/중국인 관광객 "호텔에서 나왔는데 결항돼 호텔로 들어가도 빈 방이 없고, 다른 호텔로 옮겨야 하는데 짐이 많아서 불편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이틀째 24시간 항공기 운항을 결정하고 야간 수송에 나서면서 사상 초유의 제주 고립사태도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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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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