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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꿈에 그린 3.3㎡ 869만 원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1-28 00:00:00 조회수 95

◀ANC▶ 한라산 기슭의 공공택지를 헐값에 사들여 폭리를 취한다는 논란이 일었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한화 꿈에 그린 아파트의 분양가가 결정됐습니다. 사업자가 신청했던 분양가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비싸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해발 350미터가 넘는 중산간 지역에 들어서는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사업자측은 최근 역대 최고가인 3.3제곱미터에 990만 원에 아파트 410세대를 분양하겠다며 신청했습니다. 건축비용을 잘못 계산했다며 한 차례 가격을 높이는 바람에 논란은 더욱 커진 상황 결국, 분양가 심사위원회는 869만 8천원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당초 신청한 가격보다 120만 원을 깎은 것입니다. ◀INT▶양석완 /제주도분양가심사위원회 위원장 "고급자재를 많이 쓴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희들은 현실적인 타당성에 입각해가지고 그 부분을 많이 줄였습니다." 사업자측은 예상보다 삭감 규모가 크다며 긴급대책회의에 들어갔습니다. ◀SYN▶시행사 관계자 "저희들이 수용할 수 없는 근거들이나 내용들이 있으면 재심의 요청을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적정 분양가로 680만원을 제시했던 시민단체들은 여전히 높다는 입장입니다. (CG IN) 이 곳의 땅값이 도심지역 아파트들과 비교하면 4분의 1에 불과한데도 분양가는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CG OUT) ◀INT▶좌광일/제주경실련 사무처장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는 반드시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는데..." 시민사회단체가 심사 회의록을 공개하라며 청구한 가운데 사업자측도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고분양가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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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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