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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아쉬운 설경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2-02 12:08:55 조회수 112

◀ANC▶

폭설이 내린 한라산에는
주말을 맞아 많은 등반객들이 몰렸는데요.

최근 계속된 비로 눈이 대부분 녹았지만
등반객들에게는
여전히 멋진 겨울 풍경이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하얀 설원과 조릿대가 어우러진
한라산 해발 천600미터.

눈이 그치기만을 기다렸던
등반객들의 발길이 이른 아침부터 이어집니다.

눈 쌓인 선작지왓은 눈썰매장으로 변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INT▶정순옥 김현영 이미련/서울 서대문구
"오늘 한라산 등반의 하이라이트. 점점 속도감이 나는데 진짜 재미있었어요. 뜻밖의 이런 재미를 느낄 줄 몰랐어요. 너무 좋았어요."

(S/U)
"이 곳 윗세오름에는
지난 주말에 1미터 6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온이 크게 오르고 비가 내리면서
등반로 주변은 대부분 눈이 녹았습니다."

지난 28일부터
15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렸고,
기온도 영하와 영상권을 오르내렸기
때문입니다.

빼어난 설경을 기대했던 등반객들은
작은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겨울 한라산은 여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INT▶김귀숙/충북 청주시
"눈이 많이 왔다고해서 이쪽으로 변경해서 왔거든요. 작년 24일 왔을 때는 상고대가 맣았었는데 하나도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INT▶김선미 원세령 최선영/서울
날씨가 안 좋아서 걱정 많이 했는데 예상보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좋았고요. 설산 충분히 느끼고 화이팅하고 가는 것 같아요. 너무 좋았습니다."

능선마다 눈을 간직한 한라산은
신비로움을 자아내며 등반객들에게
잊지못할 한겨울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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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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