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외식경영전문가로 왕성한 방송활동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백종원 씨가
고향인 예산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됩니다.

백 씨는 예산에 조리특성화 학교를 세워
고향인 예산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대전 MBC 서주석 기자입니다.
◀ＥＮＤ▶

외식경영전문가인 백종원 더 본 코리아 대표가
예산군의 홍보대사로 나섭니다.

백 대표는 자신이 개발한 요리법의 근본은
고향인 예산에서 어린 시절 먹었던 음식이라며
예산 향토음식과 농·특산물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대 흐름에 맞는 가공법을 개발하고
홍보기법을 더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ＩＮＴ▶
백종원 더 본 코리아 대표
"일단 사과를 필두로 해서 여러 가지 예산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들과 예산의 맛있는 음식들을
대외적으로 많이 홍보해서 생산물은 많이 팔릴
수 있도록 하고"

예산고등학교와 예화여고 이사장이기도 한
백 대표는 조리특성화 학교를 육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ＩＮＴ▶
백종원 더 본 코리아 대표
"조리학교가 정말 명문고가 되면 그 지역이
굉장히 활성화됩니다. 왜냐하면, 그 조리학교를
보기 위해서 전국에 있는 많은 식당 사람들,
외국에 있는 식당 경영자들이 2박 3일 코스로
와서"

예산군은 올해 예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와 산림박람회 등 전국 단위 행사
홍보에 백종원 대표를 내세울 계획입니다.

또 백 대표는 재능기부 형태로
예산군 홍보 광고 등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ＩＮＴ▶황선봉 / 예산군수
"힘을 모아갈 때 바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
하고자 하는 사업이 더욱 성장 발전하며"

요리 관련 방송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가 쌓은 백종원 대표가
지역 향토음식 홍보에 나서면서 그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서주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