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우회도로
개설구간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에서
청동기 시대 무문토기조각이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이 일대
만 3천 제곱미터에 대한 시굴조사를 벌인 뒤
문화재가 발굴되면 나머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도로를 개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귀포시는 산방산 진입도로에서
지난 2천 12년부터 낙석사고가 11차례 발생하자
우회도로를 추진해왔고, 지난해 9월
문화재청으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