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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선거 중립 논란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2-18 08:35:59 조회수 200

◀ANC▶

최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총선 예비후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현수막이 등장하면서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었는데요. .

이번에는 제주시가
공무원을 동원해
총선 여론을 파악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설 연휴를 나흘 앞두고
제주시가
26군데 읍면동으로 보낸
제주시장 특별 지시사항.

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주민 여론을 파악해
보고하라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같은 공문이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를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선거 개입 의혹으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제주도는 정책 반영을 위한
단순한 조사라고 해명했습니다.

◀SYN▶김희현/제주도의회 의원
"너무 민감하게 대처하거나 아니면 갈등의 요인, 또 아니면 이렇게 정치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좀 자제를 해주시고요."

◀SYN▶김정학/제주도 기획조정실장
"다양한 도민들의 의견을 덜어서 도정에 반영할 부분, 시정에 반영할 부분, 행정을 어떻게 개선할 것이냐? 이런 차원에서 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고..."

원희룡 지사가
총선 예비후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담긴 현수막이
선거 개입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SYN▶김경학/제주도의회 의원
"그렇게 사진이 걸려있는 것 자체가 선거운동은 아니라고 할지 몰라도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는 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특히, 의원들은
특정 예비후보가
세계수산대학 유치를 공약한 지
일주일 만에
제주도가 유치계획을 발표했다며
사전 교감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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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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