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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갈등·논란 어떻게 푸나?(수정)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2-27 08:20:16 조회수 13

◀ANC▶

우여곡절 끝에 해군기지가 준공됐지만
강정마을회는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군사시설만 완성됐을뿐 민항 건설은 늦어져
반쪽짜리 민군복합항이라는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민군복합항 정문 앞에 모인
마을 주민들과 반대 운동가들.

9년 동안 계속된 반대 운동으로
700명이 전과자가 되고
4억 원의 벌금을 떠안게 됐습니다.

원희룡 지사가 갈등해소를 위해
추진하겠다던 진상조사도 백지화된 상태

제주도는 마을에 실익이 돌아가는
지원사업을 찾겠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INT▶조경철/강정마을회장
"강정은 해군기지 마을이 될 수 없다. 이제까지 그러 하였듯 앞으로도 강정은 생명과 평화의 문화가 넘실거리는 마을로 살아갈 것이며.."

내년 7월에나 문을 연다는
크루즈 시설도 논란거리입니다.

군사보안 시설에서의
크루즈선 입출항이
일반 민항에서처럼
자유로울지 미지수입니다.

정부가 약속했던
1조원대의 지역발전사업도 주민 반발로 보류돼
무늬만 민군복합항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SYN▶원희룡/제주도지사
"민군복합관광미항으로 완성하기 위한 크루즈 터미널 건설 등에도 박차를 가해 제주지역 발전에 핵심 기반 시설로 역할을 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S/U)
"정부가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로 강행한 제주해군기지는 9년 만에 완공됐지만 이를 둘러싼 갈등과 논란은 아직 끝을 맺지 못했습니다.
쉽지 않은 이 문제들은 결국
제주도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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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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