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추자도 앞바다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된 채
발견됐습니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이
실종돼 해경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조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조그만 어선이 뒤집힌 채
갯바위에 얹혀있습니다.

배가 부서지면서
뒷부분과 스크류는 떨어져나와
바닷가로 밀려왔습니다.

긴급 출동한
해경 구조대원들이 어선을
바닷가로 끌어냅니다.

해경 대원 ◀ＳＹＮ▶
"앵커 로프 절단중...육상 해안가쪽으로 이동시킬 예정"

전남 완도 선적의
8톤급 통발어선 106오양호가
추자도 해안에서 발견된 것은
오늘 오전 9시쯤

오양호는 어제 오전 8시 반쯤
완도항을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에 타고 있었던
선장 58살 송 모씨 등 2명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추자도 해상에는
오늘 새벽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해경 ◀ＩＮＴ▶
"현재 안개가 조금씩 끼고 있는 상태고요. 사고해역은 파도가 조금 일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주해경은
선박 16척과 헬기 2대를 투입해
수색작업에 나섰고
공무원과 주민들도
바닷가를 정밀 수색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