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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드론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대덕특구에서 드론의 상용화를 위한 대책을
살펴보는 행사가 마련됐는데,
최첨단 드론이 총출동했습니다.
대전 mbc 고병권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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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떠 있는 드론을 향해
사람이 다가가자
스스로 움직이며 충돌을 피합니다.
초음파 센서 등
주변 장애물과 충돌을 막는
시스템이 탑재된 겁니다.
사람을 추적해 카메라 영상으로 보여주는
드론은 우범지역에서 여성이나 노약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습니다.
10kg이 넘는 농약을 싣고
하늘을 날며 공중 살포 기능이 있는
농업용 드론과,
우체부처럼 소포를 배달할 수 있는 무인기도
상용화가 눈앞입니다.
◀INT▶ 김중일 / 드론 제작업체
"CJ, 산림과학원과 함께 강원도 영월에서
무인기를 활용한 물품 배송이나 산불진화 등의
시범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지난 2014년 기준, 세계 드론 시장은
6조 5천억 원.
10년 안에 두 배 넘게
시장 규모가 커질 전망인데,
특히, 국내 무인기 시장은 연평균 22%씩 성장해 세계 성장률의 두 배에 달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주 진
/ 항공우주연구원 항공연구본부장
"현재 우리나라의 무인기 기술 수준은 세계 7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 세계 5위
2027년까지 세계 3위의 무인기 글로벌 리더가
(목표입니다.)"
재해 예방 순찰과 각종 불법행위 감시,
물류 수송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한 드론.
하나의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비행체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과 함께
전용 주파수 마련, 조종 교육과 면허제 도입 등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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