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리포트) 깜깜이 선거 우려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3-21 21:30:12 조회수 48

◀ANC▶

여.야가 공천 문제로
내홍에 휩싸이면서
제주지역 정당들의 선거 준비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후보등록이 눈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대책기구는 커녕 후보 확정마저
늦어지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유승민 의원의 공천 결과를 두고
계파간 갈등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공천이
지난 총선보다 열흘이나 늦게 확정된데다
경선과정에서 빚어진 후보간 갈등도
아직까지 봉합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도당 차원의 선거대책위원회도
꾸리지 못한 상태입니다.

비례대표 순번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도 상황은 마찬가지.

경선에서 탈락한
김우남 의원이 재심을 신청한 가운데
도의원 6명도 재심 수용을 요구하면서
당내 갈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후보 확정이 늦어지면서
오늘 (어제) 예정됐던 후보자 합동기자회견도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경선 불만으로 몸싸움까지 벌인
국민의당은 아직 제주도당을
창당하지도 못했습니다.

자칫하면 도당없이 선거를 치뤄야 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INT▶좌광일/제주경실련 사무처장
"각 정당이나 후보자들의 정책, 공약, 자질, 도덕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칫 깜깜이 선거로 치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공천문제로 중앙당 내홍이 계속되는데다
도당에서도 갈등이 확산되면서
올바른 정책 선거를 위한
유권자들의 선택의 기회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