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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재산 누락 사실로...총선 최대 쟁점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4-04 21:30:22 조회수 126

◀ANC▶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일부 재산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양치석 후보는 단순한 실수라며
해명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투기의혹까지 있다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 집과 붙어있는
토지 220 제곱미터.

양치석 후보는 이 땅을
지난 2천 12년 5천 600만 원에 샀지만
후보 등록과 함께 공개된
재산 내역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양 후보가
재산을 허위로 신고했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결국 선관위는
재산내역이 거짓이라고 공표했습니다.

선관위는 이밖에도 양 후보가
공무원 연금과 부인의 대출금 등도
신고하지 않았다며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TV 토론회에서도
이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자
양치석 후보는 신고과정에서의
단순한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SYN▶
양치석 새누리당 후보/제주시 갑 선거구
"집에 앞 마당입니다. 도로명 주소를 하면서 재산을 파악하다 보니까. 우(근민) 지사 시절에 등록된 재산입니다. 단순 실수로 이뤄진 일이기 때문에..."

하지만, 야당 후보들은
고위 공직자 출신으로서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며
일제히 공세를 펼쳤습니다..

◀SYN▶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님, 남탓 하지 마시고요. 자꾸 실무자 실수였다고 이렇게 하지만 공직자였지 않습니까? 법을 집행하는 사람이었죠. 그렇게 무책임하게 남탓 하지 말고..."

◀SYN▶
장성철 국민의당 후보/제주시 갑 선거구
"양 후보자님 이번에 재산 신고 누락 과정에서 나왔던 집 보니까 집 담이 자연석으로 둘러싸여 있더라고요. 어디서 나온 지 모르겠지만 고위 공직자 지도층부터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죠)?"

더불어민주당은
양 후보가 이 땅을 사면서
다운계약서를 쓰고
도시계획선 주변에도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치석 후보는
실제로 싼 값에 땅을 샀고,
도시계획 관련 부서에
근무한 적이 없어
관련 정보를 알지 못했다며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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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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