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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명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서귀포시 선거구는
여론조사 때마다 순위가 뒤바뀔 정도로
치열한데요.
마지막 방송 토론회에서도
치열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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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엿새 앞두고 열린
서귀포시 선거구 마지막 방송 토론회.
두 후보들은 토론회 초반부터
제2공항 문제를 놓고 팽팽히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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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새누리당 후보/서귀포시 선거구
"토지 수용 문제라든지 이런 모든 문제에 대해서 지역주민들에 최대한도로 이익이 보장되는 그런 것들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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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서귀포시 선거구
"이런 갈등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 도당국, 반대대책위 그리고 갈등(해소)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책 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두 후보 모두 1차산업 강화를 꼽았지만
일자리 창출 방법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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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새누리당 후보/서귀포시 선관위
"성산에 들어서는 제2공항이라든지 이런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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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서귀포시 선거구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만들어지지만 도민들이 제대로 고용되지 못 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민 우선 고용제를 실시하자고 주장합니다."
두 후보는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둘러싸고
치열한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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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서귀포시 선거구
"현물 출자를 했으면 주식이 있어야 될 텐데 필연적으로, 그 주식이 재산신고 상에 없단 말입니다. 그것에 대해 유권자에게 정확히 해명을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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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새누리당 후보/서귀포시 선거구
"그 해명을 하려면 문제 제기를 이 자리에서 하지 말고 기자회견에서 위성곤 후보께서 당당하게, 당 뒤에 숨어 있지 말고..."
치열한 TV 방송 토론이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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