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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국은)세제 대신 EM 보급

조인호 기자 입력 2016-04-11 08:20:20 조회수 132

◀ANC▶
설탕과 쌀겨 등을 발효시켜 만든 유용미생물을
EM이라고 하는데요,

충청남도 홍성군이
세제나 샴푸를 대신해 쓸 수 있는
생활용 유용미생물을 개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가정에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전 mbc 서주석 기자입니다.

◀END▶

설탕과 쌀겨 등으로 만든 배양액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30도 안팎의 온도로
8일 동안 숙성시키면
EM으로 불리는 유용미생물이 탄생합니다.

이 유용미생물의 조직을 관찰했더니
원형의 효모와 길쭉한 모양의 유산균 등의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NT▶이승복
/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팀장
"유산균, 효모균, 고초균, 광합성균이
잘 어우러져 배양이 잘 돼 있습니다."

홍성군이 만든 생활용 EM으로,
설거지를 할 때 세제 대신 쓰면 세제 못지
않은 세척력을 자랑합니다.

대신 계면활성제 등 화학성분이 전혀 없는
천연 소재이기 때문에
환경 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EM은 샴푸나 비누 대신 써도 탈모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권정순 / 홍성군 홍북면
"꾸준히 써 보니까 탈모예방에도 굉장히
좋은 것 같고 피부도 일반 클렌징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맑아지는 것 같고"

전국 최초의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된
홍성군은 건강한 환경를 만들기 위해
생활용 EM을 대량 생산해 전 주민에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INT▶ 한강희
/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장
"생활용수를 더 정화시켜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우리 환경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으로"

이미 EM은 돼지 등에 사료와 섞여 먹인 결과
분뇨의 악취를 크게 줄였고, 구제역 등
전염병에도 강한 면역력을 갖게 한 것으로
검증됐습니다.

유용미생물의 긍정적 효과가 확인되면서
활용 범위는 더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서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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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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