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서귀포시 선거구는
당초 초박빙 승부 예측과 달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의
완승으로 끝이 났는데요.

처음으로 국회 입성하는 위성곤 당선자는
서귀포의 1차산업을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서귀포시 선거구는
개표 시작과 함께
위성곤 후보가 크게 앞섰습니다.

초반부터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와
10%포인트 이상 격차를 유지하며
선거사무소는 개표가 진행되는 내내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서귀포시 동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으며
결국 최종 득표율 53,5%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를 7% 포인트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ＩＮＴ▶
위성곤 당선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선거구
"저의 개인의 당선이 아니라 서귀포 시민 모두의 당선입니다. 앞으로 더 새로운 서귀포,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위성곤 당선자는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4.3 진상규명 투쟁과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투쟁 등으로
도민사회에서
청년 리더그룹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지난 2천6년 지방선거를 통해 도의원에 당선돼
젊은 바람을 일으키며
내리 3선 의원을 지냈습니다.

이번 당선으로 국회에 처음 입성하는
위 당선자는
국회 농수축위활동을 통해
서귀포지역 1차 산업을 살리겠다며
당선 포부를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