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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더민주 '완승'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4-14 21:30:03 조회수 153

◀ANC▶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지역 3개 선거구를
모두 휩쓸었습니다.

제주는 경합지역이거나
열세일 것이라는 예상을 깬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초박빙의 접전이 예상됐던
제주시 갑 선거구

출구 조사에 이어 개표 초반부터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여유있게
앞서나갔습니다.

애월과 한림 등 읍면 지역에서 뒤졌지만
인구 밀집지역인 노형과 연동에서 이겨
격차를 벌렸습니다.

(CG)
강창일 후보는 48%의 득표율로
36.7%를 얻은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를 누르고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4번 연속
국회의원에 당선됐습니다.

◀INT▶
강창일 제주시 갑 당선자/더불어민주당
"중앙에 가서 대혁신을 해서 정권을 되찾기 위해 중앙에서 다선의 힘을 가지고 대통합을 이뤄내겠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총선 사상 가장 치열한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여론조사는 물론 출구조사에서도 뒤졌던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와
6시간 동안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습니다.

오영훈 후보는
구좌와 조천 등 읍면 지역에서 뒤졌지만
최근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삼화 지구와 아라동에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CG) 결국, 오영훈 후보는 45.2%를 얻어
42.3%를 얻은 부상일 후보를
제주 총선 사상 최소 득표율 차인
2.9% 포인트 차로 누르는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INT▶
오영훈 제주시 을 당선자/더불어민주당
"유권자 한 분 한 분이 저에게 준 표가 얼마나 소중한 지, 또 얼마나 깊은 뜻이 있는지를 가슴에 새겨서 대한민국 정치를 더욱더 국민의 눈 높이에 맞추는 정치로 만들겠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예상을 깨고 여유있게 승리했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도의원으로 3차례 당선됐던
동홍동에서 몰표를 얻는 등
동 지역을 장악해
시종일관 격차를 유지했습니다.

(CG) 위성곤 후보는 득표율 53.5%로
46.5%를 얻은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를
도내 선거구 가운데 가장 큰 차이로 누르고
첫번째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INT▶
위성곤 서귀포시 당선자/더불어민주당
"대기업 중심의 개발보다는 마을과 주민이 주도하는 개발을 만들어서 실질적 개발이익이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CG)
한편, 서귀포시 동홍동 도의원 보궐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윤춘광 후보가 당선되면서
제주지역 총선은
야권의 완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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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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