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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원 도정 핵심 4인방 '사의 표명'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4-22 08:20:30 조회수 30

◀ANC▶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최측근에서 보좌해온
현광식 비서실장 등
이른바 핵심 4인방이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여소 야대 정국을 불러온
20대 총선 직후에
차기 대선을 1년 반 앞두고 나온
측근들의 집단사퇴를 놓고
여러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원희룡 지사의 고교 동창으로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최측근으로 불리는 현광식 제주도 비서실장.

지난 총선 때는
원 지사 측근의 총선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해
구설수에 오르며
원희룡 마케팅을 기획한 당사자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현 실장과 함께
김 헌 정책보좌관 실장,
라민우 정무기획보좌관.,
김치훈 갈등조정보좌간 등
정무직 보좌관 4명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CG) 이들은
원 도정 임기 중반을 맞아
쇄신 인사에 힘을 실어주고
새로운 제주를 향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신념으로
자리를 비켜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SYN▶제주도청 관계자
"(사의 표명) 논의는 사실 계속 있어왔죠. 작년부터 해서 언제, 어느 타임에 (사의를 하느냐.)
하반기가 다가오는데... 올해 초부터도 (사의 논의)가 있었고..."

원 지사를 국회의원 시절부터 보좌해온
이른바 핵심 4인방의 사퇴를 놓고
원희룡 마케팅 실패에 따른
자진사퇴라는 평과 함께
대권 조기 등판을 위한
준비 작업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총선 패배로
구심점을 잃은 새누리당에서
대권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측근들을 중앙에 보내 교두보를
구축하려는 의도라는 겁니다.

(S/U)
"갑작스런 사의표명을 놓고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이들의 일괄 사의가
공식 입장처럼 인적 쇄신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원 지사의 대권행보 논란만 더 키울지
4인방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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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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