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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메이 퀸'과 '욕망의 불꽃'이
울산을 배경으로 촬영된데 이어 울산시가
드라마와 영화 제작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올해 울산에서 영화와 드라마 3편이 촬영에
들어가는데, 상당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울산 MBC 조창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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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를 배경으로 남녀 주인공의
성공이야기를 그린 MBC TV드라마, 메이퀸.
전체 촬영이 울산에서 이뤄졌고, 20%가 넘는 시청률로 간절곶과 방어진 슬도 등 울산 곳곳을
전국에 알렸습니다.
◀INT▶한지혜 메이퀸 (제작 발표회 당시)
"울산은 저희 드라마에서 꿈을 이뤄가는 꿈의 도시에요. 그래서 울산의 멋진 촬영장들이 많이 나올 것 같고요."
(투명c.g) 당시 울산발전연구원이 추산한
경제적 효과만 72억 원, 이 드라마를 통해 한해 31만 명의 관광객이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드라마 욕망의 불꽃과 영화 친구 2도
울산을 배경으로 제작되면서 울산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에 울산시는 적극적인 영화제작 유치에 나서
올해 영화와 드라마 등 3편이 울산에서 촬영에
들어갑니다.
김성훈 감독의 첩보 액션 영화 '공조'가
울산대교, 미포산업로 마성터널, 석탄부두
등에서 촬영에 들어갑니다.
또 허철 감독의 가족 영화 '돌아온다'가
영남알프스와 반구대암각화 등에서 촬영되며, 드라마로 제작되는 인기 웹툰 '통'도
일부가 울산에서 제작됩니다.
울산시는 영화제작 편의를 위해 다음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울산대교를 통제해 주기로 하는 등
영상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INT▶진부호 문화예술과장/ 울산시
"우리 울산이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널리 알려지게 되며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급부상하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울산시는 영상매체를 통한 홍보는 물론
수백명에 이르는 촬영 스텝이 지역에 머물게 돼
지역 경기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S/U▶MBC 드라마를 통해 문화도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울산이 영화 제작을 통해
문화관광 도시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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