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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아파트 화재...발빠른 대응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5-13 08:20:15 조회수 118

◀ANC▶

제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하마터면 대형 인명 피해로
번질뻔 했는데요.

소방당국과 주민들의 발빠른 대응이
피해를 막았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아파트 창틈으로 시뻘건 화염과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거센 불길에
타다 남은 물건들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제주시 연동의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난 건
오후 3시쯤.

다행히 불은 20분 만에 모두 진화됐고
주민 5명만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 검사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6분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펌프차와 사라리차 등 차량 20여 대와
소방관 7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SYN▶윤두진/제주소방서장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를 실시해서 인명 검색을 하고 있고, 15시 30분경에 대응 단계를 발령해서 제주소방서장이 현장 지휘를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도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화재 신고는 물론
소방차 진입을 위해
주변에 주차된 차들을
모두 빼도록 직접 나섰습니다.

좁은 골목길에 있는 사고 현장에
소방차들이 빨리 도착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INT▶한지혜/화재 신고자
"오니까 차가 3대가 여기 있어요. 빨리 차 빼라 여기 소방차 와야 되니까. 그러고 보니 불꽃이 시뻘겋게 나오기 시작하는 거예요."

경찰은 거실 다리미쪽에서 불이 시작 됐다는
집 주인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마터면 대형 인명피해로 번질뻔한
아파트 화재.

신속한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줬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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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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