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내 한 오피스텔 관리를 놓고
입주민과 관리업체 사이에 다툼이 벌어지면서
전기와 수도가 차단되는 등
주민 수 십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피스텔 관리를 맡고 있는 A업체는
어제 오후 6시쯤
관리비를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17세대의 전기와 수도를 차단해
주민 30여 명이 4시간 넘게 항의하고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오피스텔 입주민들은
지난해 12월
A업체가 관리비를 횡령했다며
관리 해지를 통보하고 경찰에 고발 했지만
A업체는 입주민 관리단이
자격 없이 관리를 맡으려 한다며
맞고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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