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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외국인 범죄 마약까지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5-25 21:30:07 조회수 127

◀ANC▶

최근 중국인 살인 사건 등
외국인들에 의한
강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외국인 범죄가
이제는 마약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제주로 들어 온 30대 중국인 남성이
제주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
4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마약류 11그램을 들여오다 걸렸기 때문입니다.

이 남성은 마치 동충하초인 것처럼
포장지를 따로 만들어
단속을 피하려 했습니다.

지난 2월에도
20대 중국인 가이드가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하다 걸려 구속됐습니다.

◀INT▶
장원석/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
"외국인 관광객 같은 경우 인권 침해 우려 때문에 개별적인 정밀 수색이 다소 어려운 부분이 수사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제주시내 모텔에서
20대 태국인 여성과 한국인 남녀 4명이
필로폰을 투약했다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환각상태에서 성관계를 갖다
태국인 여성이 속옷 차림으로
뛰어 내리는 바람에 적발된 것입니다.

◀INT▶고광언/제주 중독예방교육원장
"외국인들이 투약된 상태에서 강력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고, 또 자기네뿐만 아니라 한국인들한테 전달될 가능성이 있고..."

특히, 제주로 밀수된 마약류는
국내선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쉽게 빠져나갈 수 있어
자칫 제주가 마약 반입의 거점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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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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