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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족구병 감염 학생 급증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6-24 21:30:21 조회수 33

◀ANC▶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손이나 발에
붉은 반점과 물집이 생기는
수족구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영유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감염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최근 수족구병 감염 학생이
빠르게 늘고 있는 제주시내 한 중학교.

학교측은 추가 감염을 우려해
증세가 심한 학생 9명의 등교를 금지했습니다.

◀SYN▶00학교 학부모
"갑자기 이렇게 많아졌다고 하더라고요, 어제가. 내가 들을 때는 11명이 있다 그러고 옆반에도 한 명씩 있는 반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어린 아이들의 손이나 발에
붉은 반점과 물집이 잡히는 수족구병이
최근에는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도내 학생 84명이 감염돼
한 달동안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도내 전체 감염 환자 수도
외래환자 천명 당 65명으로
전국 평균의 1.5배에 달합니다.

수족구병은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 급증하는데
질병관리본부 분석 결과
습도가 1% 오를 때마다
환자 수가 6.6%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문신항/제주시보건소 공중보건의
"최근과 같이 날씨가 습해지는 장마철, 그리고 날씨가 더워지는 상황에서는 바이러스의 증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수족구병의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장마가 길어지면
야외활동이 줄어 환자 수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족구병이
환자의 분비물에 접촉돼 전파되는 만큼
손을 자주 씻고,
감염된 아이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보내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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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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