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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헬스케어타운 입주자 반발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7-15 08:20:06 조회수 116

◀ANC▶

제주 헬스케어타운에 입주한
중국인들이
콘도미니엄 분양 당시
업체측이 제시했던 조건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집단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유야 어찌 됐든
제주도에서
중국인들끼리 벌이는 분쟁,
뒷맛이 씁쓸합니다.

김찬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제주헬스케어타운 한 복판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회전교차로에 현수막을 걸고
사업 시행자인 중국 녹지그룹을 규탄합니다.

◀SYN▶
"녹지! 녹지! 성의를 보여라!"

시위에 나선 사람들은
헬스케어타운 안에
콘도미니엄을 분양 받은 중국인들.

연간 340만 원이라던 관리비가
실제로는 600만원으로 뛰었다는 겁니다.

특히, 개인 주택인 줄 알고 구입했지만
실제로는 콘도여서
가구나 전자제품을 마음대로 바꿀 수 없고
별장으로 분류돼
높은 세금을 물게 됐다는 것입니다. .

◀SYN▶콘도미니엄 입주자 대표
"우리가 그 많은 돈을 주고 산 건 개인주택이기 때문인데 실제로는 녹지에서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리조트다. 이해할 수 없다."

이에 대해 녹지그룹은
관리비가 늘어난 것은
가스와 전기세 등이 붙었기 때문이며,
중국인들이 콘도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YN▶녹지그룹 관계자
"판매했을 당시에 손님들한테 투자이민제 상품이라고 설명을 드렸고, 계약했을 때에도 콘도미니엄이라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휴양형 콘도미니엄 400세대 가운데
90% 이상이 중국인들에게 분양된 상황.

입주자들은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서도 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어서
갈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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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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