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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꿈에 그린 서류조작 '사실로'(수정)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7-19 08:20:03 조회수 59

◀ANC▶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아파트 분양 과정에서
일부 당첨자들이 허위서류를 제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당첨자 10여명이
제주로 위장전입을 하거나
임신진단서까지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첨단과학기술단지
꿈에 그린 아파트의
특별분양물량은 모두 430세대.

입주기업 직원과
신혼부부, 다자녀 가정과
노부모 부양 가구 몫이었습니다.

자격 조건이 있는만큼
경쟁률은 6.5대 1로
일반분양의 281대 1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그런데, 경찰 수사결과
이 가운데 일부가 서류를 조작해
분양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29살 조 모씨는
아내가 임신을 하지도 않았는데
쌍둥이를 임신을 한 것처럼
위조한 병원 진단서를 제출해 당첨됐습니다.

1년 이상 제주에 거주해야 하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
위장 전입을 한
35살 김 모 씨 등 10여 명도
주택법 위반으로 입건됐습니다.

◀SYN▶강성윤/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임신 진단서) 발급 병원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니까 발급 사실이 없어 허위로 생성된 진단서로 판단하고 있고..."

경찰은 서류 조작에
기획 부동산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서 위조 수법이 전문적인데다
주택 청약통장도 매매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S/U)
"경찰은 또 수천만원 대의
프리미엄이 오갔다는 의혹이 제기된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 업체 직원들의 특별 분양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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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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