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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원도심 5. 도시재생 원칙

권혁태 기자 입력 2016-09-30 21:30:01 조회수 138

◀ANC▶
무분별한 도시 개발에 대한
반성으로 시작된 것이 도시재생 사업입니다.

개발 이익보다는 주민들이
살기 편한 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
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의 원도심인 서촌.

이곳 주민들은 관광객을 위한
지하 주차장을 비롯해 한옥마을 조성 사업 등
수백억짜리 사업계획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보기좋은 동네가 아니라 살기좋은
동네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INT▶(서촌 주민
"아파트 단지에 없는 가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것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골고루 인식하고 있다는 것 첫 번째 지켜낼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구요."

서울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 지역 재생사업에 엄격한 규제를 만들었습니다.

건축물 높이 제한은 물론, 프렌차이즈 점들은
골목 안에 진입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INT▶(서울시 한옥조성과)
"지역 정체성과 주민들 정주성 부분이 저희는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라고 봤습니다."

그러나 이제 막 출발선에 선 제주원도심 재생사업은 일방통행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장 조성과 제주형 한옥마을, 성곽 복원 등의 계획들이 세워지고 있지만 주민들의 삶의 질과는 떨어져있습니다.

◀INT▶(김정후 박사)
"민주적인 절차를 얼마만큼 충실히 따르느냐에 따라서 도시재생의 수준도 같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성장과 개발, 이윤추구라는 지난시대의
가치에서 제주 도시재생 사업이 얼마나 떨어져있는지 되짚어 봐야할 때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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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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