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리포트) 교사가 학생, 동료 교사 성추행

이소현 기자 입력 2016-10-21 22:52:24 조회수 170

◀ANC▶

도내 한 고등학교에서
남자 교사가 동료 여교사를 성추행하고
여학생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피해를 입었다는 여교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학교에서도
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에 다니는 A 양은
최근 40대 남성교사가 자신을 불러
성행위 목격담을 이야기하며
성희롱을 했다며 상담 교사에게 신고했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동료 여교사 2명도
해당 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신고했습니다.

◀SYN▶ B 피해 교사
"(회식이 끝난 뒤) 길거리에서 팔짱, 깎지 끼게 하고, 우산같이 쓰면서 입 맞추려 하고. 껴안고."

여교사들은 성추행이 1년 이상 이어졌고
또다른 피해자들도 있다며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C 피해 교사
"항상 트라우마로 가지고 있죠. 그런 부분들은. 제가 아는 아는 분만해도(피해 교사) 4,5명이에요."

하지만, 해당 교사는 혐의를 부인했고
학교 측은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SYN▶ 학교 측 관계자
"그런 거 있으면 미리미리 제약이 들어갔겠죠. 신고가 먼저 들어갔겠죠."

이런 가운데, 경찰은
제주시내 모 중학교에서도
남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달에는 고등학교 교사가
성추행 혐의로 파면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제주에서만
교사 5명이 성 문제로 징계를 받은 가운데,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