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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밀입국 사건 조사결과

조인호 기자 입력 2016-11-09 21:30:22 조회수 13

지난달 제주공항에서
중국인이 담을 넘어 달아난 사건은
감시인력 부족과 허술한 장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공항에는 CCTV가 277대지만
감시인력은 5명에 불과해
1명이 56대를 감시해야 하고
CCTV의 88%가 100만 화소 미만이며
중국인이 도주한 지점은
41만 화소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상황실 인력과 영상추적장치를
보강하겠다고 밝혔고
상황실 근무자 2명에게
중징계를 내리라고
제주지역본부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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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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