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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유채꽃 활짝..봄축제 시작

김항섭 기자 입력 2017-03-18 21:20:16 조회수 67

◀ANC▶

아침 저녁으로 아직은 쌀쌀하지만
활짝 핀 유채꽃이
제주 들녘을 노랗게 물들이면서
봄을 알리고 있는데요.

화사한 유채꽃 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봄 축제에
나들이 인파가 붐볐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END▶
◀VCR▶

출발 신호에 맞춰
도민과 관광객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합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굽이 굽이 난 올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스트레스는 어느새 사라집니다.

봄 내음을 풍기며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유채꽃으로
주변 들판은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노란 물결과 꽃 향기에 취해
상춘객들은 가던 걸음을 멈추기 일쑵니다.

◀INT▶ 신대장 / 서귀포시 서호동
"서귀포의 특색을 잘 담아낸 유채꽃 꽃길을
걷게 돼서 참 즐겁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더 좋고요."

(S/U)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에는
내국인과 외국인 2천여 명이 참가해
제주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했습니다.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도
제주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노란 유채꽃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INT▶ 이수희 / 서귀포시 강정동
"유채꽃이 이렇게 많이 핀 줄 몰랐는데
와 보니까 엄청 많이 폈고 화사하게 많이 펴서 봄이 찾아온 것 같아요. 딸들하고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네요."

이달 말에는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곳곳에서 왕벚꽃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 봄꽃이 피는 시기는
평년보다 사흘 정도 늦어졌지만
따스한 바람이 봄꽃들을 활짝 피워내면서
다음달까지 다양한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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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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