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지금 전국은) 예정화 문화재 훼손

조인호 기자 입력 2017-04-20 08:10:01 조회수 25

◀ANC▶
한 방송인이 전주 경기전 내부에 있는
백년 된 매화나무를 훼손했다는 논란이
인터넷을 달궜습니다.

나뭇가지를 꺽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함부로 문화재를 훼손하면
경범죄로 처벌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전주 MBC 박연선 기잡니다.
◀END▶

◀VCR▶
방송인 예정화씨가 국가 사적인 전주 경기전 내의 와룡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매화나무인 와룡매는 수령 백살로 추정되는 나무로 보존가치가 높은 경기전의 명물이자
주요 시설입니다.

그런데 방송인 예씨의 손에 들린 나뭇가지를 놓고 와룡매를 꺾은게 아니냐며 훼손 논란이
온종일 온라인을 달궜습니다.

◀INT▶ 박영만/ 경기전 관리인
수령이 100년 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고,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것은 금해주셔야겠고

다행히 나뭇가지는 와룡매가 아닌
벗꽃의 가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전주시와 문화재청은
예 씨의 행동에 대해 경범죄 처벌은 가능하다고 해석했습니다.

◀INT▶김한빛 변호사/ 법무법인 좋은
문화재에 낙서를 하거나 부수거나 그 밖에
파괴하는 행위를 한다고 하면
문화재보호법 제92조에 의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행락철 관광지에서 무심코 한 행동이
문화재 훼손과 처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ND▶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