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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비좁은 단독주택 마을을,
아파트처럼 편리하고 안전한 동네로 만드는
부산판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됩니다.
시범지역 3곳이 선정돼
올 하반기부터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부산 mbc 황재실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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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인 달동네였던 감천 문화마을.
경사를 이룬 마을의 아름다운 전망덕분에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하지만, 단독주택지라고 해서
다 사정이 이렇진 않습니다.
불안한 치안과 부족한 편의시설때문에
빈집이 늘어가는 상황.
부산시가, 슬럼화되는 단독주택마을
200여곳에 대한 통합관리사업을 시작합니다.
(s/u) 부산에는 모두 60만호의 단독주택이
시 전역에 산재해 있습니다.
부산 전체 가구수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먼저 단독주택지들을 경사도와 고밀도 등
16개 기준으로 분류한 뒤
맞춤형 재생계획을 수립합니다.
공영주차장, CCTV, 무인택배함 설치같은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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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처럼 관리하자는 것.인구유출 막는목적"
그 첫 시범마을로 중구 대청동과 서구 초장동,
북구 구포1동이 선정됐습니다.
각 마을에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눈여겨볼 건, 도시재생과 노인복지,
도시계획 정책부서가 함께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실제 투입되는 예산은
이보다 훨씬 많을 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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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재생을 위해 부서간 칸막이 없앴다"
아파트생활 못지 않은 마을 공동체 조성.
부산판 도시재생의 첫걸음이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황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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