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지금 전국은) 승객 위해서라면..대중교통의 변신

조인호 기자 입력 2017-06-15 08:10:29 조회수 100

◀ANC▶
서민의 발로 불리는 대중교통이
최근 유쾌한 변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류장에 휴대전화 충전기를 설치하거나
사진찍기 좋은 명소를 만들어
승객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전 mbc 김윤미 기자입니다.
◀END▶

◀VCR▶
대전의 한 시내버스 정류장.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저마다 휴대전화를 충전기에 꽂습니다.

대전시가 승객 편의를 위해
시청 앞 버스 정류장에 시범 설치한
무료 휴대전화 충전소입니다.

승객들의 만족도는 기대 이상입니다.

◀INT▶
이한슬/대전시 읍내동
"가끔 충전 보조 배터리도 부족할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마다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투명CG) 지난 2014년 44만 명을 훌쩍 넘겼던
버스 승객이 최근 해마다 줄어들자,
승객들이 손에서 휴대전화를 놓지 않는 점에
착안해 대전시가 내놓은 아이디어입니다.

(화면전환)
지하철에 타자마자 사진 찍느라 바쁜 승객들.

온천수가 쏟아져 내리는 폭포 앞에 서 있거나
마치 온천물에 발을 담그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는 겁니다.

(투명cg)착시 효과를 일으켜
3차원 입체 촬영이 가능한 예술인 '트릭아트'가
지하철 전동차 바닥에 등장한 덕분인데,

역시 독특한 경험을 하고 이를 SNS 등으로
알리는 젊은 승객들의 심리를 파고들었습니다.

◀INT▶
고아라/대전시 송촌동
"SNS를 통해서 이런 트릭아트 사진을 찍은 걸 많이 봤었는데 실제 찍은 사진도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또 직접 온천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민들의 발로 불리는 대중교통이
승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유쾌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