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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이라고 불리는 도로위 시한폭탄.
땅꺼짐현상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데요
특히 여름에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땅속에 레이더를 쏘아 싱크홀을 탐지해내는
첨단기술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부산 mbc 황재실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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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 복판이 뻥 뚫렸습니다.
깊이 5미터짜리 이 대형 싱크홀은
하수도배관 누수가 원인으로 지목됐는데,
그 아래는 KTX 지하구간입니다.
부산은 지금까지 33건의
땅꺼짐현상이 신고됐는데,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땅속 싱크홀을 탐지하는 도로 탐사차량입니다.
차량아래쪽에 레이더 장비가 부착돼 있습니다.
천천히 서행하면서 땅속으로 전자기파를
발사하면,
반사되는 전파 데이터를 받아
땅속 구멍을 찾는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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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상전파가 나타나면 공동을 의심"
데이터를 정밀분석한뒤
땅꺼짐이 의심되는 곳에는
지면을 뚫은 뒤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땅꺼짐 여부를 확인합니다.
지난 2014년 이 장비를 처음 도입한 서울시는
지금까지 천500여개의 싱크홀을 발견해
예방조치를 했습니다.
◀INT▶
"주로 지하철지나는 곳, 배관매설 많은 곳"
이 차량은 하루 20km내외를 탐사할수 있는데,
부산전역을 조사하는데 3년가량 걸릴 전망입니
다.
◀INT▶
"내년부터 차량 본격 운영.."
부산시는 땅꺼짐현상이 의심되는 5곳을
시범분석해 결과를 토대로 조사계획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황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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