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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피서객 몰려

김항섭 기자 입력 2017-07-16 21:20:29 조회수 109

◀ANC▶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제주시 지역은 어제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계곡과 휴양림에는
피서인파들이 몰렸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짙푸른 녹음 사이로,
더 푸른 맑은 물이
한여름 생명력을 더합니다.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폭포수에
더위는 저만치 물러가고,

얼음같이 찬 물에
호기롭게 몸을 담그면
어느새 한기가 느껴질 지경,

◀INT▶ 피서객
"물이 엄청 시원하고 뼛속까지 시원해 지는데요. 너무 좋아요."

한낮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은 가족들은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한가로운 휴일을 보냅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휴일 하루동안
돈내코를 찾은 피서객은 4천 여명.

(S//U)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계곡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더위를 피하기에는
울창한 휴양림도 제격,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캠핌장에는
여름을 즐기려는 텐트들이 자리하고,

함께 둘러 앉아 음식을 나누며
평소 못다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나무 사이를 지나는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해먹에 몸을 맡긴 아이들은
작은 움직임에도 웃음을 터뜨립니다.

◀INT▶ 김현승 김효미 / 제주시 연동
"보통 여기가 제주시내하고 (기온이) 5도에서 7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어제 같은 경우는 23도 정도 되니까 굉장히 시원해요."

당분간 제주지역은
비소식 없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피서 행렬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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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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