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에서 떨어져 바다에 빠졌던
40대 남성이 3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전남 목포에서 제주로 오던 여객선에서
승객 1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제주해경은
아침 7시 35분쯤
추자도 남동쪽 16킬로미터 해상에서
배낭을 안고 표류하던
47살 고 모씨를 구조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고 씨가
가족들에게 처지를 비관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배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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