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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낮 기온 37도...찜통더위 계속

김항섭 기자 입력 2017-07-21 21:20:00 조회수 151

◀ANC▶
오늘 정말 더우셨죠?
제주지방에 또다시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그야말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제주시의 낮 기온은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7도까지 올랐고
더위를 먹어 쓰러진
온열환자도 속출했습니다.

◀END▶
◀VCR▶

강렬한 태양의 열기로
아스팔트 도로가 이글거립니다.

달궈진 도로 표면의 온도를 재봤습니다.

무려 60도가 넘습니다.

숨 막히는 더위에
시원한 음료수를 마셔봐도
부채질을 해봐도 별 소용이 없습니다.

(S/U)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를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심 속 길거리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김성윤 / 제주시 삼도1동
"밖이 너무 덥고요. 일상적인 생활을 더워서 못 하겠더라고요. 원래 운동도 자주 하는데 너무 날씨가 덥다 보니까 (못 하고 있어요.)"

바닷가 물놀이장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INT▶ 강우식 / 서울시 영등포구
"미끄럼틀도 타고 물놀이하니까 시원해서 좋았어요."

제주 북부와 동부, 서부에 폭염경보
남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시의 오늘 낮 최고 기온은 37도로
7월 기온으로는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김녕이 37.2도 외도동이 36.8도까지 오르는 등
푄현상이 나타난 북부와 동부지역의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80대 할아버지가 집 앞에서
열사병으로 쓰러지는 등
온열환자도 3명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다며
야외활동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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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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