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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주 해녀 음악과 영상으로

조인호 기자 입력 2017-08-27 21:20:05 조회수 95

◀ANC▶

지난해 제주 해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해녀 문화의 가치가
재조명을 받고 있는데요.

해녀를 소재로 한
음악과 영상 제작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SYN▶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

거친 바다에서 삶을 이어가야 했던
여인들이 불렀던 애절한 노래.

제주 해녀들의 구전민요인
'이어도 사나'를
'아리랑'에 접목시킨
'해녀 아리랑'입니다.

제주어 가수와 무형문화재 보유자,
영화음악 작곡가가
구성진 노랫가락을 만들었고

제주 문화로 영상 콘텐츠를
개발하는 젊은이들의 손에서
뮤직비디오로 탄생했습니다.

장혜리 / '아일랜드 스토리' CEO
◀INT▶
"전국적으로 아리랑이라는 노래가 굉장히
많은데, 해녀를 주제로 하는 해녀 아리랑이
없다는데서 저희 팀원들이 생각을 같이 했습니다."

해가 갈수록 물질을 하는
동료들이 줄어가는 것이
아쉬운 할머니

대학을 졸업한 손녀가
직장을 그만두고 해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 '대물림'입니다.

강은아 (31세) /김옥자 해녀의 손녀
◀SYN▶
"내가 할머니를 너무 좋아하니까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고 (바다에 들어가서 해산물을) 잡다보니까 나의 적성에도 맞겠다 싶어서.."

해녀문화를 보존하고 연구하는
민간단체가 제작한 이 동영상은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한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한영 / 제주해녀문화보존회 대표
◀INT▶
"실제로 해녀는 문화이기 전에 하나의 직업이에요.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대를 잇는 사람들이 분명히 필요합니다."

잊혀져가는 해녀 문화를
음악과 영상으로 알리려는 노력이
제주의 문화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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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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