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사건의 성격에 대해
제주도민들은 양민학살이라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의회 4.3 특별위원회가
지난달부터 리서치플러스에 맡겨
도민 800여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제주 4.3은
양민학살사건이라는 응답이
72.1%였고
민중항쟁이 7%였습니다.

또, 4.3 진상조사보고서에서 밝힌
4.3의 정의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45.3%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15.8%보다 세배 가량
높았습니다.

4.3과 관련해 미국의 책임이 없진 않지만
대한민국 정부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이
62.5%였고
향후 과제로는 행방불명인에 대한 진상조사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