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새해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5조 297억원 규모의 제주도 새해 예산안을
가결시켰습니다.

도의회는 심사과정에서
운수업계 보조금과 세계 7대 자연경관 관련 예산 등 312억원을 삭감해
읍.면.동 사업비 등으로 299억원을 증액하고
13억원은 내부 유보금으로 남겨뒀습니다.

도의회는 또, 1조 896억원 규모의
교육청 예산안도 통과시켰습니다.

한편,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부가 강정마을 주민에 대한 구상권을
철회한 것은 정말 반갑고 기쁜 소식이라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은 소중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