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 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오늘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 2공항 사전 타당성 용역 검증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범도민 행동은 문재인 정부가 해결해야 할
대표적인 적폐가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한
국책사업 결정과정이라며
국토부가 기본계획 절차를 중단하고
사전 타당성 재조사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는
최근 42일간 단식농성을 벌였던
김경배씨 등 6명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며
삭발하기도 했습니다.